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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가을 끝이라고?' 8위 급추락 안 믿기네.. 문동주는 사실상 시즌아웃, 류현진은 등판 연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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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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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jpg

 

한화 이글스 돌풍이 순식간에 잠잠해졌다. 사실상 올해도 한화의 가을야구는 힘들어졌다.

한화는 1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10으로 대패했다.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가 3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타선이 장단 2안타로 단 1점을 뽑는 데 그치면서 이길 수가 없는 경기를 했다. 삼성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면서 한화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한화는 최근 4연패로 시즌 성적 60승68패2무를 기록하며 6위에서 8위까지 떨어졌다. 5위 두산 베어스와는 3.5경기차로 벌어지면서 9위 NC 다이노스와는 2경기차로 좁혀졌다. 남은 14경기에서 한화가 5위권과 격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후반기 들어 가장 페이스가 좋았던 문동주의 이탈이 뼈아프긴 했다. 지난 8일 잠실 LG 트윈스전 선발 등판을 준비하다 어깨에 피로감을 느꼈고, 병원 검진 결과 특이 소견은 듣지 못했으나 선수 본인이 계속해서 불편감을 느끼고 있다. 한화는 일단 1군 엔트리에 문동주를 그대로 두면서 상태가 나아지길 기다렸으나 현재 투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충분히 휴식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한화의 올 시즌 남은 경기 수를 고려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보인다. 문동주가 투수에게는 예민한 어깨에 이상이 생긴 상황에서 무리하게 정규시즌 안에 복귀할 이유가 지금으로선 없기 때문.

김 감독은 "동주가 안 아프고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그게 잘 안 됐으니까. 그러면 또 잊어야 한다. 이제 (김)기중이라든지 또 우리 팀에 있는 선발투수들로 그 자리를 준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동주는 한화의 5강 경쟁에 아주 큰 힘을 보태고 있었다. 문동주는 후반기 8경기에서 4승1패, 45이닝,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투수 가운데 평균자책점 1위고, 승률도 0.800로 가장 높았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최고 구속 160.1㎞를 찍으면서 지난해 신인왕 문동주의 귀환을 알리는 듯했다. 그런 문동주가 이탈했으니 김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할 만했다.

 

하지만 문동주의 부상 이탈만 탓할 일도 아니었다. 한화는 최근 4연패에 빠진 동안 팀 타율 0.165(121타수 20안타)에 그쳤다. 해당 기간 10개 구단 가운데 팀 타율 2할을 못 넘긴 팀은 한화가 유일하다. 4경기에서 단 7득점에 그쳤으니 1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등판해도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다.

주축 타자들의 집단 침묵이 뼈아팠다. 최근 4경기에서 4번타자 노시환은 14타수 무안타, 페라자는 10타수 1안타, 황영묵은 11타수 1안타, 장진혁은 11타수 무안타, 안치홍은 6타수 무안타, 최재훈은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방망이로 결과를 내야 작전을 써서 쥐어짜든 점수를 뽑을 텐데, 출루 자체가 적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벤치 멤버인 권광민이 6타수 3안타(2홈런) 3타점으로 해당 기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올렸으니 얼마나 주축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하지 못했는지 알 수 있다.

한화는 가을야구가 멀어진 상황에서 에이스 류현진의 등판마저 연기했다. 로테이션상으로는 류현진이 12일 대전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야 하지만, 한화는 12일 선발투수로 김기중을 발표했다. 김기중은 문동주의 대체 선발투수 후보였던 선수다.

한화 구단은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다만 문동주가 사실상 시즌을 접은 가운데 류현진마저 선발 등판을 연기한 게 한화에 긍정적인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2018년 이후 첫 가을을 꿈꿨으나 불씨가 급격히 사그라들고 있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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