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SW의 타겟, LAL가 하이재킹?' 인기남으로 급부상한 부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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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세비치가 골든스테이트에 이어 레이커스의 관심도 받고 있다.
미국 현지 기자 '에반 시더리'는 7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시카고 불스의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레이커스는 센터 자원인 요나스 발렌슈나스와 로버트 윌리엄스 3세에 대한 관심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이커스는 현재 20승 15패로 서부 컨퍼런스 5위에 위치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며 어느덧 플레이오프 진출권까지 무난히 입성했다. 레이커스 수뇌부도 전력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브루클린 네츠로부터 3&D 포워드 도리안 피니-스미스를 영입하며, 부족한 포지션을 채웠다.
그런 레이커스의 전력 보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타겟은 시카고의 센터 부세비치다. 부세비치는 NBA를 대표하는 공격형 센터다. 전성기 시절에는 평균 20점-10리바운드를 기본으로 기록했을 정도로 수준급 공격력을 자랑했던 선수였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20.5점 10.2리바운드로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카고는 지난 여름, 알렉스 카루소와 더마 드로잔을 트레이드로 떠나보내며, 전면 리빌딩을 선언한 상태다. 시카고는 또한 잭 라빈과 부세비치, 론조 볼 등 베테랑 자원들의 트레이드도 알아보고 있다. 즉, 부세비치는 트레이드 매물로 올라온 상태다.
이런 부세비치를 먼저 노렸던 팀이 있다. 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골든스테이트는 센터 포지션에 약점이 있다. 2년차 유망주 트레이시 잭슨-데이비스와 베테랑 케본 루니가 있으나, 두 선수 모두 평균 두 자릿수 득점도 기대하기 어려운 선수들이다. 또 파워포워드 포지션에 드레이먼드 그린이 있기 때문에 센터 포지션의 선수까지 3점슛이 없다면, 코트가 너무나 빡빡하다.
부세비치는 이런 골든스테이트의 약점을 메울 완벽한 카드로 뽑혔으나, 레이커스가 관심을 표명한 것이다.
물론 레이커스에도 부세비치는 어울리는 조각이다. 만약 부세비치를 영입한다면, 그토록 바라던 앤서니 데이비스를 파워포워드 포지션으로 옮길 수 있다. 또 부세비치가 3점슛이 뛰어난 빅맨이기 때문에 스페이싱 걱정도 덜 하다. 골든스테이트와 마찬가지로 레이커스도 부세비치는 매우 필요한 카드다.
과연 시카고를 떠날 것이 기정사실인 부세비치의 새로운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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